이콜랩은 새롭게 체결한 재생 에너지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5% 줄이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 온난화를 유발하는 CO2 배출량의 25퍼센트 감소 효과는 지난 가을 재생 에너지 공급업체인 Clearway와 체결한 가상 전력 구매 계약(VPPA)에 따른 결과입니다.

내년 초에 Clearway는 미국 텍사스주의 피셔 카운트에 418메가와트급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Mesquite Star 프로젝트의 건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콜랩은 이 중 100메가와트를 지원하게 됩니다. 100메가와트는 단일가구주택 기준으로 2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에 해당하는 용량입니다.

에밀리오 테누타(Emilio Tenuta) 이콜랩의 기업 지속 가능성 부사장은 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콜랩은 비즈니스를 개선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과정이 느리지만 꾸준하게 진행되기도 하고, 때로는 단숨에 큰 도약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전력 계약은 상당한 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UN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10월 발표한 새 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화씨 2.7)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한 후부터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UN의 전문가들은 이전 목표였던 섭씨 2도(화씨 3.5도)로는 더 이상 지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1월 말에 발표된 미국 정부의 국가기후평가(National Climate Assessment) 보고서는 상황의 긴급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 보고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이 가뭄, 산불, 해수면 상승 등을 통해 오늘날 이미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그 영향은 갈수록 증가하여 21세기말까지 미국 GDP를 최대 10퍼센트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